효도는 특별한게 아닌거 같다

 

 

 

 

효도는 정말 특별한게 아닌거 같다.

보통은 나중에 돈벌면 잘해드리고..

나중에 맛있는거 사다드리고.. 뭐 이렇게 생각한다.

나도 그랫다. 그런데 그게 아닌거 같다.

 

평소에 자잘한거 하나 잘 챙겨드리고 자주 뵙고

얘기하고 들어드리고...얼굴한번 더 보고...

지금 크게 돈이 없어 좋은거 못해드려도...

밥한끼 같이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같이 보내는것..

그것이 바로 효도인거 같다.

 

아무리 자식이 잘해도 부모가 자식에게 했던 만큼 하기 어렵다.

그러니 그냥 자식으로서 제일 잘하는 방법을 택하는것인데...

그것은 바로 그냥 옆에 자주 있어주는것이다.

 

자식으로서 늘 부모님 옆에 있어주는거...

그거 별로 쉬운거 같지 않지만.... 너무 잘해드릴려고

욕심내는것보다는 현실적이며 부모님이 더 좋아할것이다.

 

얘기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나이든 자식과 같이

인생이야기 하고... 부모님에게 그것보다 더 좋은게 어딨을까..

그리고 맛있는 음식 나눠먹고... 사는건 역시 먹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식입에 들어가는거 보면 배불러하시는 부모님들..

이젠 부모님 드시는거 보면서 행복해 하는게 맞는거 같다.

 

부모님도 자식에게 얻어먹는 밥.. 얼마나 든든하실까...

어버이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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