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라켓 종류 및 탁구라켓 잡는법 알아보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운동, 탁구는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탁구 라켓을 사용해 가볍고 속이 빈 공을 탁구대 위에서
쳐넘기며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 입니다.
탁구 경기는 중앙에 네트가 설치된 딱딱하고 평평한 탁구대 위에서
이루어지는데 서브를 할 때를 제외하고
선수들은 자신쪽 탁구대에 공이 한 번만 튀기게 한 후 이를 쳐내서
상대편 탁구대로 보내야 하며, 이에 실패할 경우 실점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탁구 경기는 속도가 빨라 순발력이 요구되는데요.
숙련된 선수는 스핀을 통해 공의 궤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탁구 라켓 종류 및 탁구라켓 잡는법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탁구라켓의 종류에는 셰이크 핸드 그립, 펜홀더 그립, 시밀러 그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부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립은 탁구의 기본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방법을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1. 펜홀더 그립
펜홀더 그립(Penholder grip)은 펜(pen)을 쥐는 것처럼 라켓을 쥔다고 해서
펜홀드란 명칭이 붙었다고 합니다.
주로 동양선수들이 많이 사용하여 동양식이라고도 불렸는데요.
펜홀더 그립은 포어핸드에는 최고의 그립이지만 백핸드에는 약점이 있는
그립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2. 세이크 핸드 그립
세이크 핸드 그립(Shake hand grip)은 악수하는 형태로 라켓을 잡는
방식이라서 세이크핸드 그립이라고 불리며
1930년경에 엄지와 검지의 위치가 지금처럼 정립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지역에서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유럽식이라고 불렸고
1960년대까지는 수비위주의 용도로 세이크 핸드 그립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3. 중펜(중국식 펜홀드) 그립
중국식 펜홀드 그립은 중국에서 펜홀드의 백을 보완한 이면타법을 발전시켜
만들어진 그립으로 세이크 핸드형의 라켓을 펜홀드처럼
쥐는 방식이며 뒷면에도 러버를 붙여 세이크핸드처럼 양면을 사용합니다.
포어쪽은 펜홀드처럼, 백은 세이크핸드처럼 드라이브를 칠 수 있어
전진속공이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4. 시밀러 그립(Seemiller Grip)
시밀러 그립(Seemiller Grip)은 미국의 ‘댄 시밀러(Dan Seemiller)’가 사용한
그립으로 ‘아메리칸 그립’이라고도 합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 탁구챔피언 5회 석권하여 시밀러 그립이라는
독특한 그립을 유행시켰다고 하는데요.
시밀러 그립은 세이크핸드 라켓을 1/4 정도 돌려서 잡으며
엄지와 검지를 넓게 벌려 자루에서 멀리 떨어진 블레이드의 옆면을 쥐게 됩니다.
탁구 라켓 종류 및 탁구라켓 잡는법잘 알아보셨나요?
처음부터 잘못된 그립을 익히게 되면 나쁜 버릇을 고치기가 힘들고,
실력향상에 결정적 장애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제 막 탁구를 배우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전문가나 강사에게 물어보신 다음에 탁구 라켓을 구매하고 올바른 탁구
라켓 잡는법을 익히기 위해서 노력하시기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