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쌓이다

분당 중앙공원 나들이

빈티지가 좋아 2015. 5. 20. 21:49

분당 중앙공원 나들이

 

 

 

 

분당에는 공원이 꽤 많은거 같다.

어느 동네나 산책할 만한 곳이 없는것은 아닐테지만

30년을 넘게 강북에서 살다보면 산은 가까이 있어도

공원은 그리 자주 못본거 같다. 아주 작은거 빼고 말이다.

 

 

 

 

그런데 분당에 살게되면서 율동공원은 가보지 못했지만

이야기는 많이 듣고 그리 가깝지는 않지만

버스타고 몇정류장 가야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중앙 공원이 있어 날이 좋은 요즘 종종 간다.

 

 

 

 

평일은 정말 한가하고 사람도 별로 없다.

돗자리나 케노피 텐트를 가지고 나가서

낮잠을 자도 정말 좋고 도시락 싸 들고 가서

진짜 한나절을 놀고와도 좋을거 같다.

 

 

 

 

 

그러나 주말에는 진짜 사람이 엄청 많은데

사람이 많으면 많은데로 사람 사는데이니

사람구경도 하고 서로 쳐다보는 재미도 좋은거 같다.

 

 

 

 

너무 더우면 힘들겠지만 오늘처럼 선선한 날은 오히려

살짝 춥고 쌀쌀한데 더운 여름 저녁에 가서 놀면 엄청

잼날거 같다. 주변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너무 좋다.

물론 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버스타면 5분이면 오니

삶의 질이 달라지는거 같다.